(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백현우(홍일권)와 차진옥(하희라)이 과거 엇갈린 사랑이었단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우연히 재회한 현우와 진옥이 그려졌다.
진옥과 현우가 우연히 만났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지칠대로 지친 진옥은 명함을 들고 현우가 말한 라이브카페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현우는 색소폰을 불고 있었다. 진옥은 눈을 떼지 못했다. 진옥은 현우가 결혼을 안했단 사실에 진옥은 깜짝 놀랐다.
진옥은 처음 탄 월급을 들고 어디론가 발길을 향했다. 현우가 있는 라이브 클럽이었다. 진옥은 “내가 왜 여기로 왔지”라며 돌아가려던 그때, 현우가 나타나 두 사람은 얘기를 나누게 됐다.
진옥은 “우리 놀러다닌 등대 기억하냐”면서 “거기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왜 안 나왔냐”고 물었다. 현우는 “사실 내가 수도원 견습생이었다, 그때 신부가 되려했었다”며 깜짝 고백했다.
진옥은 “몰랐다, 그 대답을 27년 동안이나 기다렸다”고 했고, 현우는 “미안하다”고 했다. 엇갈린 두 사람의 사랑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0 09: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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