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국립부산검역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9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질병관리본부mini'를 통해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출발 전 해외 감염병 발생 소식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검역소는 해외 여행지에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요령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을 경우 입국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검역소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검역체계를 가동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병 발생에 대비 하기 위해 해당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에서 입항하는 선박 및 해외 여행객들의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 질문서를 챙기는 등 철저한 검역조사를 할 예정이다.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증상,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신속한 검사와 격리, 이송·입원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청·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광판에 감염병 주의 안내 영상을 송출하고, 유관기관 및 질병정보 모니터링기관에 감염병 예방 주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며 부산항 출입자들에게 손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