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원시성 그리고 전설과 풍광이 한데 어우러진 와일드한 나라 브라질을 찾았다.
19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브라질’의 3부 ‘맛있는 로드’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커피농장’, 브라질의 설원이라 불리는 ‘목화밭’과 남미의 중심인 ‘샤파다 기마랑이스 국립공원’ 등을 방문했다.
브라질의 진짜 맛을 찾는다는 목적으로 향한 ‘미나스 제라이스’는 치즈로 유명한 곳이다. 그 유명한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카를로스 큐레이터가 체험해 보았다.
광활한 초원과 햇볕을 받고 있는 소, 여유롭게 우유 짤 시간을 기다리는 노부부의 일상 풍경이 그를 맞이했다.
노부부는 매일 같은 시간, 송아지와 나눈 우유를 정성스레 모은 후 가공하여 치즈를 만든다고 한다. 시간과 보람 그리고 정성과 평화가 만든 음식인 것이다.
치즈를 맛 본 카를로스 큐레이터는 진정한 음식의 맛은 단지 레시피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카를로스 큐레이터는 목장을 떠나면서 “우리 할머니 집 같은 거 있잖은가. 맛있는 음식, 따뜻한 마음 그리고 먹고 싶은 것 다 해주시고.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신 분들 집에 다녀오니까 배부르고 마음도 편안하게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