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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15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는 로맨스 영화…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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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클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일 오후 ‘클래식’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클래식’은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이기우, 서영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클래식’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클래식’ 스틸컷 / 네이버 영화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 분)와 수경(이수인 분)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 분)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클래식’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주인공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표현한 영화로 1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조인성과 손예진이 옷을 뒤집어 쓰고 비를 피하는 장면은 로맨스 영화계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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