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두 분의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의 제안을 문 대통령이 받아들여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서 판문점에서 이뤄진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미 언급된 일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당시 회담 후 진행된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면서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래킹하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9 15: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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