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강준호(김정욱)가 바람남 선배(김정민)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미래와 헤어진 바람남을 응징하러 준호가 나섰다.
이날 준호는 미래의 바람남 선배가 운영하는 음악상가로 향했다. 이어 뒤돌아 있는 그에게 다가가더니 강렬한 펀치로 응징했다. 두 사람은 한 순간에 주먹다짐이 오고갔다.
준호는 “내가 이혼ㄲ지 해줬다, 네가 뭔데 미래를 차냐”면서 노발대발했다. 미래 선배는 “그래, 내가 찼다”면서 “솔직히 남자라면 미래같은 여자한테 침 안 흘리겠냐, 네가 좋아하는 만큼 나도 좋아한다”고 대응했다.
준호는 그럼 왜 찼는지 물었고, 미래선배는 “사랑하니까 보내준 것”이라면서 “나 며칠있으면 가게 접어야한다, 내가 부족하니까 부담주기 싫어 보내준 것,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못 만날까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내가 이제껏 살면서 깨달은 것은 가난이 정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뒷문으로 빠져나간다”면서 “난 비겁한 놈”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9 0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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