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또 라돈?”…가누다 베개·매트리스서 라돈 검출…상표만 바꿔 판매한 대진침대 하청업체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침구류가 또 나왔다.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와 에넥스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침대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넘은 이들 제품에 대해서 수거 명령을 내렸다.

라돈이 검출된 제품은 목 디스크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소개되는 티앤아이사의 가누다 베개다.

정형 베개와 견인 베개가 있는데 지난 2011년부터 2만 9000여 개가 판매됐다.

뉴시스
뉴시스

그런데 두 종 모두 피폭선량이 안전기준인 연간 1mSv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티앤아이는 이들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7월 자체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900여 개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넥스의 앨빈 PU가죽 퀸침대와 독립 스프링 매트리스 세트에서는 연간 피폭선량이 9.77mSv까지 나왔다.

이 모델은 2012년 총 244개가 판매됐으며 현재 업체의 리콜로 5개가 수거됐다.

2013년부터 6000여 개가 팔린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 제품에서도 연간 피폭선량이 최고 9.50mSv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들에 대해 제품 수거를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명령했다.

또 다른 생활용품 등에도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외국산 라텍스, 그리고 까사미아 매트리스에서도 라돈이 검출된 바 있다.

지난달엔 대진 침대 하청업체에서 판매한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