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지난 5월 ‘라돈침대’ 사태를 일으킨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법적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침대와 침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티앤아이 가누다 베개, ㈜에넥스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 더렉스베드의 피폭선량이 각각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피폭선량 초과로 문제가 된 가누다 베개는 견인베개와 정형배게 2종이다. 두 모델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약 2만9천개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안위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2013년부터 판매된 더렉스베드 6,000여개 전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제품 수거 시 해당 업체가 모나자이트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9 08: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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