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집으로 방송됐다.
김진향 개성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카퍼레이드를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0년간 경제 사회를 구현해 낸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며 경제 개혁 의지가 충만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켜본 남측 수행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역시 카퍼레이드를 인상적으로 꼽았다.
우리 남한도 개방 경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북한에서도 이제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준형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도 전 세계 방송에 자신을 알리는 방법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연구교수는 조선노동당 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한 것은 굉장한 파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북한은 조선노동당의 나라였다며 선군정치의 틀을 벗어던졌다는 것이다.
박종철 경상대 통일평화연구센터 소장은 경제에 포인트를 잡았다.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심지어 4차 산업혁명 책임자들까지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전날에 중국에서 일대일로 방안을 발표했는데 공식적으로 한반도를 통신망에 포함했다. 그동안 일대일로에는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았었다. 박종철 소장은 남북정상회담을 넘어 북미 정상회담을 촉진하는 발표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 남한에도 잊히고 있는 조선의 예법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연배가 높은 문재인 대통령을 깍듯이 모셔야 할 어른으로 봤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