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8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집으로 ‘멀어도 가야 하는 길’을 방송했다.
이제는 장마당 덕분에 먹고사는 데 지장 없다는 북한 주민들.
북한의 장마당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황폐화 된 제조업을 살리기는 무리수다. 북한이 개혁개방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다.
탈북자의 주장에 따르면 예전에는 개혁개방 소리만 내면 쫓겨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국이 공산당을 모태로 해서 개혁개방을 했듯이 북한도 머지않아 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한의 기술과 협력만 한다면 북한의 경제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한의 제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어 남북의 윈윈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동행한 것도 이를 위한 포석인 것이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자본가의 기술을 유치하기 위해 비핵화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역시 경제로 남북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한다.
취재진은 아시아프레스 북한취재팀을 통해 북한의 입장을 전해 들었다.
들어본 결과 북한은 현재 개혁개방의 욕구가 상상이었다. 한국처럼 자본주의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나왔고 대북 제재라도 풀린다면 지금보다 너 원활한 생활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과 종전 선언의 성공을 북한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