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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왈칵”…구구단 세정이 부른 양희은의 명곡 ‘엄마가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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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양희은(나이 67세)의 명곡이 구구단 세정의 목소리로 다시 불려졌다.

지난 8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는 48년 차 국민 가수 양희은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971년 노래 ‘아침이슬’로 데뷔해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대가수 양희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후배 가수들 역시 존경과 놀라움을 표하며, 양희은의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JTBC ‘히든싱어5’ 방송 캡처
JTBC ‘히든싱어5’ 방송 캡처

구구단 세정은 양희은과 함께 작업한 일화를 전했다.

세정은 “(선배님과)콜라보를 같이 했었다. 선배님 노래를 듣는데 자꾸 엄마 생각이 났다. 눈물이 나더라”면서 “선생님께 부탁을 했었다. 끝나고 한 번만 안아주실 수 있냐고. 그때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정은 양희은의 명곡 ‘엄마가 딸에게’를 멋지게 불러 출연진과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1971년 노래 ‘아침이슬’로 가요계에 데뷔한 양희은은 지난 8월 19일 성시경과 함께한 신곡 ‘늘 그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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