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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악화 ‘베이커리 폐업’ 조민아, 심경고백…“내가 사라졌어야했나…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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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 쥬얼리 멤버 파티쉐인 조민아가 자신의 베이커리를 비판한 ‘풍문쇼’를 보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방송 내용을 조목 조목 반박했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쇼’ 보도 이후 이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한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연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 심경글을 올렸다.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마케팅 논란에 대해 조명하면서 조민아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잊을만하면 가격 논란이 일어난다”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가격 논란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조민아가 판매하는 양갱이 1박스에 12만원 한다고 언급했다. 

기자는 “조민아가 판매하는 제품들은 항상 낮은 품질로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라고 말하며 본인의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가족들에게도 버림받아 공방에서 밤을 지샜던 기억과 집 비밀번호가 자신도 모르게 바꼈던 기억을 되새기며 본인의 가족에 대한 원망도 나타냈다.

그는 “정말 죽어라 노력하는데 멋대로 평가되는 것 같다”며 “다들 내가 없어지길 바라는데 눈치 없이 살아있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격한 심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5년 만에 매장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다. 2001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2013년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조민아 아뜰리에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방송캡처
조민아 아뜰리에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방송캡처

이하는 조민아 심경 전문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베이커리’ 논란이라는게 처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

서 없어졌어야했나.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받아 여름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를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했나..

축복받지 못한 쓸쓸한 생일이 될 것 같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의미있게 보내고싶어 생

일에 행복나눔 무료베이킹클래스를 열었을때 정작 생일이었던 나는 피를 나눈 사람들한텐 

축하 한 마디 받지 못했어... 

얘기라도 하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집 비번 바뀌어있을 때..그 때 그대로 사라졌어야했나..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 없게 살아 있는건가..

하..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인가보다.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제발...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나 좀..살면 안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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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일하다 공방구석에서 쪽잠자고 눈떴더니 고가논란이라 제과점을 폐업한다고?..

처음 듣는 프로에서 이제 말도 막 하는구나...없는 논란도 사실인냥 만들어서 
한 사람 인생 짓밟은건 남 말하며 사는 당신들이잖아요. 

제과제빵 일 시작하기도 1년 전 사진을 가지고 와서 네일아트 하고 케이크 만든다고. 그 사진 한 장으로 악플러들,  생각없이 말 내뱉는 사람들한테 5년을 시달리고 고통 받고. 

내가 파티시엘 되기 1년 전, 다른 공방에 케익만들기 수업 들으러 가서 찍힌 사진이라고 몇 십 번을 얘기해도 내 말은 귀에 안들리지. 그냥 이슈 만들어서 헐뜯고 깎아내려야  속들이 후련하니까. 

알바생이 동전 넣어구워서 본인 개인블로그에 사진 올린걸 왜 나를 그런 사람으로 매장해..사진 출처나 제대로 보고 글이라고 쓰는건가..

아는 동생이 초반에 도와준다고 매장에 공지 맞춤법 틀리게 매장 게재한거 
그럼 나와 관련된 사람 실수들을 걔가 그런거예요, 

난 오픈 초엔 공방 쪽 수업들 하느라 매장 쪽 하나하나는 몰랐어, 그러면서 남탓만 하나요? 

내 매장에서 벌어진 일이고 대표자가 나니까 모든 문제들을 떠안은겁니다..

진실을 말해도 변명이라고 손가락질 했을테니까. 인터뷰를 해도 편집 이상하게 해서  논란들을 다 내 실수다 라고 사과한 것 처럼 짜집기 해놓고. 

당사자가 사실을 얘기해도 기사에 그렇게 났는데?? 이러면서 어디서 말도 안되는 글 보이면서 듣지도 않았잖아요, 모두들. 

내가 내 말을 하는데 이렇다며요 하면서 떠도는 가치없는 말이나 글을 인용해.  사람 답답해서 숨통이 터지지.

귀가 없거든. 이거 진짜예요? 이러면서 오며가는 사람들 생각없이 물어보고. 
이래서 귀없는 사람들 정말 치가 떨린다. 

직업의 특성상 대본에 써있다고 그냥 보고 읽었을리는 없고 내가 낮은 품질로 고객님들께 실망을 안겨왔다고 말한 기자는 진심으로 사과 했으면 좋겠다. 

사진 몇 장으로 사람 매도하지 말아. 우리 매장 단 한 번이라도 와봤나. 와서 내 제품 한 번이라도 먹어봤나. 말할 자격도 없으면서 함부로 말하지마, 사람들아.

남 욕하고 깎아내리며 바닥인 자존감 채우고희열을 느끼나? 당신들은 발전없이 살아서 평생 미숙한채로 남아있나? 

사실 확인이나 똑바로 하고 글 쓰고, 방송 하시길..제발...... 사실도 아닌걸 
보고 듣고 믿어버린 사람들은 저를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까요.

당신네들이 상처준거 잊고 이 악물고 5년을 정말 죽어라 노력하면서 여기까지 온 사람, 과거라는 동굴에 갇혀 살면서 떠도는 사진 몇 장으로 난도질하지 마세요. 

설령 그 말도 안되는 모든 것들이 죄다 내 실수라쳐도 당신들 살면서 실수 단 한 번도 안하고  완벽하게 삽니까? 

내가 사람을 죽였습니까. 마약을 했습니까.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떠한 행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습니까.

남한테 피해줄까봐 내가 도리어 피해보고 사는 사람입니다. 

맞춰주고 들어주고 혼자 끙끙 앓다가 속이 시커멓게 탔습니다. 

왜 잊을만하면 사람 숨통을 짓이겨놓습니까. .

정말 내가 죽어없어져야 그 가벼운 입들로 더러운 손들로 사람 하나 병신 만드는거 끝낼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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