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동준과 미국 친구들이 농구로 다시 뭉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전 농구선수들의 불꽃 튀는 농구 빅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 친구들은 이동준과의 만남을 위해 스트리트 농구로 유명한 여의도 공원을 찾았다.
곧 이동준이 등장했고, 그의 옆에는 미국 3인방을 깜짝 놀라게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이동준의 형 이승준이었다.
이승준은 키 2m 5cm의 완벽한 피지컬 소유자로 해외는 물론 국가대표로 활발히 활동한 실력파 농구선수 출신이다.
이승준 역시 미국생활 당시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고, 오랜만에 만나게 돼 서로에게는 그리운 얼굴이었다.
이승준과 미국 3인방은 “안 본 지 너무 오래됐네 잘 지냈어?”라고 말하며 감격의 재회를 했다.
이동준은 한국으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동준은 2006년 한국에 먼저 정착했다. 이후 형 이승준도 한국으로 귀화했다. 한국 프로농구 리그에서 함께 뛴 이승준, 이동준 형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이승준은 “우리가 한국에 왔을때는 꽤 어려웠고, 쉬울 거라고 생각한 모든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윌리엄은 “어머니는 왜 한국어를 가르쳐 주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이에 이동준은 “엄마는 미국으로 이민했고 그 문화에 정착하고싶었지 우리가 놀림받을까봐 그리고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 한국 교육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