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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뉴스쇼’ 가수 알리-마술사 최현후, 남북 정상회담 깜짝수행원 추가‥"화합 메시지 담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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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깜짝 수행원으로 추가된 마술사 최현우와 연결됐다.

1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이날 김현정pd는 “남북 정상 회담의 공식 수행원들 잠시 뒤 8시 40분이면 비행기 타고 성남공항을 떠난다”면서 설렌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성공을 기원하는 가운데, 오늘 수행원 중 두 명을 연결할 것이라 했다.

특히 어제 깜짝 수행원으로 추가 발표가 된 사람으로 가수 알리와 마술사 최현우가 지목됐다. 마술사 최현우 씨가 어떻게 포함이 된 것일지, 가서 어떤 것들을 하게 될 것인지 많은 관심 속에서 마술사 최현우와 연결했다.

떠나기 직전인 최현우는 “긴박하게 결정된 부분”이라면서 마술에 남북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이하 인터뷰전문이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최현우(마술사), 박종아(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남북 정상 회담의 공식 수행원들 잠시 뒤 8시 40분이면 비행기 타고 성남공항을 떠납니다. 지금 굉장히 설렐 텐데요. 오늘 수행원 가운데 두 명을 좀 연결을 해 볼까 합니다. 어제 깜짝 수행원으로 추가 발표가 된 사람이 있어요. 가수 알리 씨하고 마술사 최현우 씨입니다. 특히 마술사 최현우 씨가 어떻게 포함이 된 걸까? 가서 어떤 것들을 하게 될 건가. 관심이 큰데 마술사 최현우 씨 떠나기 직전에 만나보죠. 최현우 씨, 안녕하세요?

◆ 최현우>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잠시 후면 평양으로 가시는 거네요.

◆ 최현우>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소감이 어떠세요?

◆ 최현우> 정말 너무 떨려가지고요. 사실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 가서 공연한다는 것도 아직 실감도 좀 아직 나지도 않고요.

◇ 김현정> 사실은 추가로 발표가 됐기 때문에 더 얼떨떨하실 것 같아요.

◆ 최현우> 네, 네.

◇ 김현정> 가서 그러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아직 구체적인 건 못 들으셨어요?

◆ 최현우> 저는 이제 가서 정상 회담에서 제가 마법을 잠깐 선보이는 것으로 준비가 돼 있습니다.

◇ 김현정> 정상이 만나는 자리에서?

◆ 최현우> 저도 이제 구체적인 것은 제가 알 수가 없어가지고요. 사실 저도 좀 긴박하게 좀 결정된 부분도 있고 그래서 이제 가서 또 깜짝으로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두 정상이 만나는 게 10번 있어요. 공항에서 한 번 만나고 회담, 공식 회담이 2번 있고 만찬도 있고. 그중에 어떤 무대엔가에서 최현우 씨가 마술을 선보이게 되는 거군요?

◆ 최현우> 제 예상으로는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아직 구체적인 건 모르지만. 공연하러 가는 거 아니면 왜 가시겠어요.

◆ 최현우> 그렇죠.

◇ 김현정> 그러니까 마술 공연을 하러 가시는 걸 텐데 그러면 어느 시점에 공연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한다면, 두 정상 앞에서 한다면 이 마술을 보여야겠구나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건 있을 것 같은데.

◆ 최현우> 마술에 남북 화합의 메시지를 좀 담아서요. 보여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있고 사실은 지난 판문점 정상 회담에서 북측에서 이제 마술사를 데리고 오셨거든요.

◇ 김현정> 그때 만찬 할 때 마술했던 분이 있죠, 북한 마술사가.

◆ 최현우> 네. 그런데 북한에서는 어떤 귀빈이 올 때 그쪽 대표 마술사가 마술을 보여주는 게 관례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아마 제가 이제 대한민국의 마술을 보여줘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일종의 답례 같은 답방의 형식이 되는 거네요?

◆ 최현우> 제 생각으로는 또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화합의 의미를 담은 마술이 뭐가 있을까. 저는 갑자기 떠오르는 건 없는데.

◆ 최현우> 그때 사실 북한 마술사가 마술할 때도 마술 두 가지에 메시지가 굉장히 많았어요.

◇ 김현정> 뭐 했어요, 그때 마술사가? 북한 마술사가?

◆ 최현우> 그떄 카드 마술을 했는데요. 북한 마술사가 그 카드 마술을 할 때도 마술계에서도 엄청나게 화제였거든요.

◇ 김현정> 왜요?

◆ 최현우> 왜냐하면 보통 저희 마술사들이 쓰는 마술 카드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그냥 카드입니다. 일반 카드인 거죠.

◇ 김현정> 우리 원카드 할 때 쓰는 그 카드.

◆ 최현우> 네, 맞습니다. 원카드라고 하니까 재미있는데요. 그 일반 카드를 북한에서는 자체 제작을 해서 원래 썼단 말이죠. 그런데 미국 카드를 쓰는 걸 저도 처음 봐서 정말 저도 좀 깜짝 놀랐고요. 그게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대한민국의 돈을 빌려서 이제 미국 정부의 돈, 달러, US 달러로 바꾸는 마술을 했는데 그것도 굉장히 좀 놀라운 일이었거든요.

◇ 김현정> 원화를 갖다가 달러로 바꾸는 마술을 북한 사람이 했어요?

◆ 최현우> 네, 네. 그래서 그 뒤로 나중에 또 트럼프 대통령이랑 어떤 만남이 이루어지기 전에 어떤 메시지가 있지 않았나라고 저희가 다 조심스럽게 예측을 했습니다.

◇ 김현정> 메시지를 담은 마술을 했다. 그러면 최현우 씨도 이번에 가서 뭔가 메시지를 확실히 담은 마술을 좀 보여주고 오셔야 될 것 같기는 하네요.

◆ 최현우> 열심히 또 준비를 했습니다.

◇ 김현정> 하셨군요.

◆ 최현우> 네.

◇ 김현정> 그러면 뭔가 북한의 특성 같은 걸 담은 마술입니까? 마치 북한 마술사가 우리 돈 가지고 달러로 바꿨듯이?

◆ 최현우> 제가 공개는 할 수는 없지만 남북 화합의 기적 같은 걸 연출을 좀 하고자 합니다.

◇ 김현정> 이야. 남북 화합의 기적 같은 마술.

◆ 최현우> 네, 네.

◇ 김현정>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 화합, 평화 이러면 비둘기잖아요. 혹시 비둘기 나옵니까?

◆ 최현우> 아니요. 제가 동물은 가져갈 수가 없어가지고.

◇ 김현정> 동물은 가져갈 수가 없어서.

◆ 최현우> 검사가 엄격하죠. 엄청나더라고요.

◇ 김현정> 평화 하면 비둘기인데 비둘기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마술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 여기까지만 질문하고 그다음은 정말 기대하고 있을게요, 더 이상 묻지 않고.

◆ 최현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최현우 씨. 북한 마술사 얘기를 우리가 한참 했는데 사실 스포츠나 예술, 문화의 다른 부분에서는 남북 간의 교류가 좀 있잖아요. 마술 부문에서는 그런 남북 간 교류가 혹시 있었습니까?

◆ 최현우> 있을 뻔했습니다. 지난 8월에 부산에서 전 세계 마술 올림픽이 3년마다 열렸었거든요. 남북한 공동 마술쇼를 하면 어떨까라고 해서 기획을 계속 몇 년 동안 해 오다가 막판에 이게 무산이 됐거든요. 이번 계기로 해서 좀 더 북한 마술사들과의 어떤 교류를 통해서 남북한 화합의 또 마술쇼를 서울에서 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작은 기대를 또 해 봅니다.

◇ 김현정> 마술도 남북 단일팀 한번 추진해 보시는 건 어때요, 최현우 씨가?

◆ 최현우> 네. 저희도 꼭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 김현정> 지난번 판문점에서 했던 그 마술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 최현우> 예전에 한번 마술 올림픽에서 뵌 적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한번 다시 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 김현정> 그래요. 마술 단일팀 이것도 기대를 하고 얘기가 나온 김에 북한 마술의 특징은 뭡니까?

◆ 최현우> 굉장히 앞서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최현우> 마술 올림픽을 수상한 건 이미 30년 전에 김택성이라는 마술사가 마술 올림픽에서 수상한 바가 있고요. 좀 독특합니다. 예를 들면 이게 저도 이제 공연에서 헬리콥터가 나오거든요. 헬리콥터가 나오는 마술을 하는데 그 헬리콥터는 엔진이 없습니다. 그쪽은 진짜 헬기를 씁니다.

◇ 김현정> 스케일이 대단하네요.

◆ 최현우> 진짜 헬기를 나라에서 지원해 줍니다.

◇ 김현정> 와, 북한은 정부의 지원이 정말 빵빵하네요.

◆ 최현우> 독특한 게 단군 신화를 표현하는 마술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 곰이 나타납니다.

◇ 김현정> 진짜 곰이?

◆ 최현우> 네, 진짜 곰이요. 진짜 곰이 나타나거나 스케일이 좀 남다르거나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 김현정> 재미있네요. 북한 마술의 세계. 최현우 씨를 통해서 오늘 엿볼 수가 있었고.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이제 마술을 하게 되면 좀 떨릴 수도 있겠어요.

◆ 최현우> 좀 긴장이 되는 게 있죠.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말을 건넬 기회가 혹시 있다면 뭔가 공연 중에. 뭐라고 한마디 건네고 싶으세요? 원래 최현우 씨가 관객 참여형의 마술을 하는 분입니다, 여러분.

◆ 최현우> 네, 네. 그래서 제가 말을 잘 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 김현정> 떨려서.

◆ 최현우> 네, 떨려가지고요.

◇ 김현정> 뭐 예를 들어서 최현우 씨 마술하다가 관객한테 이거 한번 해 보세요라고 건네시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을 좀 김정은 위원장한테 할 수 있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 최현우> 준비는 했습니다마는 성공적으로 잘 마치기를 저도 기원해 봅니다.

◇ 김현정> 기대가 많이 됩니다.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화합의 한몫을 단단히 하고 돌아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최현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 최현우> 네.

◇ 김현정> 특별 수행원으로 평양으로 가는 분, 마술사 최현우 씨 만나봤습니다. 이어서 만나볼 분은 이번 평창올림픽 때 최대 화제가 됐던 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기억하시죠? 그때 주장을 맡았던 박종아 선수. 이번에 역시 특별 수행원으로 비행기 탑니다. 박종아 선수도 떠나기 직전에 만나보죠. 박종아 선수 나와 계세요?

◆ 박종아> 네, 안녕하세요. 박종아입니다.

◇ 김현정> 많이 떨리시죠?

◆ 박종아> 네, 많이 떨려요.

◇ 김현정> 사실 박종아 선수는 평창올림픽 개회식 때 북한의 정수현 선수하고 함께 성화 봉송도 했었어요.

◆ 박종아> 네, 맞아요.

◇ 김현정> 그래요. 여러분, 김연아 선수한테 마지막 성화 건냈던 인물이 박종아 선수죠.

◆ 박종아> 네.

◇ 김현정> 그래서 선정이 되신 것 같은데 연락받고 어떠셨어요?

◆ 박종아>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어요.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실은 장난전화인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저한테 연락 올 일이 없잖아요, 일반인이라면.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장난전화인 줄 알았다가 진짜인 거예요.

◆ 박종아> 네. 그래서 너무나 좋은 기회고 그래서 당장 하겠다고 했죠.

◇ 김현정> 제가 기억이 나는 게 평창올림픽 다 끝나고 북한 선수들하고 헤어질 때 그때 박종아 선수도 많이 울었잖아요.

◆ 박종아> 네.

◇ 김현정> 그때 무슨 얘기하면서 그렇게 얼싸안고 울었어요?

◆ 박종아> 처음에 정이 들지 몰랐는데 이제 운동을 하다 보니까 같이 많이 정이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그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볼 생각을 하니까 많이 울었던 것 같고. 떠나면서 기약 없는 약속을 했죠. 또 나중에 보자고. 그런데 그 얘기를 할 때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 김현정> 그 얘기를 하면서. 그러니까 나중에 보자, 다시 만나라고 얘기하면서도 사실은 언제 다시 만날지 전혀 모르겠는 상황이니까.

◆ 박종아> 네, 맞아요.

◇ 김현정> 그런데 이번에 가면 그 북한 선수들을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예요?

◆ 박종아> 저도 잘 모르겠어요.

◇ 김현정> 아직도 몰라요?

◆ 박종아> 네. 아직 제가 들은 게 없어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 김현정> 가장 보고 싶은 북한 선수는 누구예요?

◆ 박종아> 물론 다 정이 들어서 보고 싶지만 그중에서 저보다 언니였던 황춘금 선수가 가장 보고 싶은 것 같아요. 저보다 언니지만 제가 또 많이 까불기도 했고. 그냥 그 언니도 되게 활발하고 저도 활발해서 만나면 제가 이제 언니한테 일상도 물어보고 어제 잘 잤냐도 물어보고 그런 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 김현정> 소소한 기억들. 소소하지만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언제 다시 나눌 수 있을지 모르는 그런 기억들.

◆ 박종아> 네.

◇ 김현정> 그래요. 만약 이번에 가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만약에 황춘금 선수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러면 딱 보고 무슨 말부터 나올 것 같아요?

◆ 박종아> 보고 싶었다고 제일 먼저 말할 것 같아요. 잘 지냈냐고. 서로 안부를 가장 먼저 묻지 않을까요?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그때 제가 기억하기로는 평양 놀러오면 평양냉면 사줄게. 이런 약속도 하고 그랬다면서요, 북한 선수들이?

◆ 박종아> 그 친구들이 평양에 놀러 오면 냉면도 사주겠다고 했었거든요, 냉면을.

◇ 김현정> 그러면 이번에 만나면 춘금이 언니, 나 냉면 사줘. 이렇게 얘기해야겠는데요.

◆ 박종아> 그렇죠. 평양 왔는데 얻어먹어야죠.

◇ 김현정> 물냉면, 비빔냉면?

◆ 박종아> 저는 비빔이요.

◇ 김현정> 비빔냉면. 평양에 비빔 평양냉면이 있나 모르겠네요. 저는 그 장면은 TV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 박종아> 그런가요?

◇ 김현정> 저도 모르겠어요. 한번 가서 보고 오세요, 박종아 선수가.

◆ 박종아> 네.

◇ 김현정> 박종아 선수가 이번에 대표로 가는 것을 다른 우리 남한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다 알죠?

◆ 박종아> 네.

◇ 김현정> 뭐라고들 해요, 동료들이?

◆ 박종아> 다들 무사히 몸 조심히 갔다 오라고 하고 또 어떤 선수들은 편지도 전해 줬어요, 저한테. 대신 전달 좀 해 달라고.

◇ 김현정> 만나게 되면 전해 달라고. 누가 누구한테 보냈어요, 편지?

◆ 박종아> 그냥 그 전체적으로 보낸 것 같아요. 누구 딱 짚어서 쓴 게 아니라 그냥 전체적으로.

◇ 김현정> 내용은 그럼 당연히 보셨겠네요?

◆ 박종아> 저는 안 봤어요.

◇ 김현정> 안 보셨어요? 그러면 그 현장에서 전해주고 뜯어서 같이 보게 되겠네요.

◆ 박종아> 네.

◇ 김현정> 만나면. 아니, 뭐 이 정도까지 준비했으면 꼭 만나야 될 것 같은데?

◆ 박종아> 그렇죠.

◇ 김현정> 그렇죠. 꼭 좀 만났으면 좋겠고 그 북한 선수들 만나는 것 말고도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거. 어떤 게 기대되세요?

◆ 박종아> 저도 TV로만 북한을 봤기 때문에 직접 가서 그냥 북한 사람들의 일상 너무 궁금해요, 지금.

◇ 김현정> 북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 박종아> 네.

◇ 김현정> 특히 어떤 것들?

◆ 박종아> 먹는 것도 그렇고 어떤 학교 다니는지 교복은 뭔지도 궁금하고요.

◇ 김현정> 핸드폰을 쓴다던데 정말 우리처럼 쓰는 건지도 궁금하고. 그래요, 그래요. 그 궁금증들 다 풀고 뭐니 뭐니 해도 북한 선수들 꼭 좀 만나고 돌아오기를, 그 친서 꼭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박종아> 네, 알겠습니다.

◇ 김현정> 평양냉면 꼭 얻어 드셔야 돼요.

◆ 박종아> 네.

◇ 김현정> 이왕이면 비냉으로.

◆ 박종아> 네.

◇ 김현정> 박종아 선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 박종아>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팀 박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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