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탁구공’에서는 지수가 유재명과 가까워지지만 살인자가 아닌지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2부작 ‘탁구공’에서는 영준(지수)이 의문의 노숙자 득환(유재명)에게 동질감을 느끼지만 살인자가 아닐지 의심을 했다.
영준(지수)은 득환(유재명)의 천막을 다시 찾았고 개천에서 피묻은 옷을 빨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영준(지수)은 득환(유재환)에게 “아저씨가 죽였어요. 사람하나를 죽였다고 해도 안 이상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하며 뒷걸음 쳤다.
득환(유재명)은 영준(지수)을 보고 “너는 쓰러질때까지 뛰지를 않나. 지갑을 가져간 노숙자 주위를 맴돌면서 탐정놀이를 하지 않나? 이렇게 외진 곳에서 한명만 죽였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득환은 이내 영준이 가지고 온 술을 보고 좋아했고 “내가 외국영화에 나오는 시리얼 킬러처럼 생기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영준은 “아뇨 한국영화에 나오는 노숙자처럼 생겼는데요”라고 답했다.
득환(유재명)은 영준에게 “저 아파트에 전부인이 살고 있었지. 이루어지지 못하는 감정이라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거지”라고 말했다.
득환은 펍의 주인(최광일)도 노숙자였다는 사실을 말했고 “보험금을 노리고 집에 불을 질러 가족을 모두 죽였다고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소문을 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