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섹션TV 연예통신-뜨거운 사람들’ 코너에서 판빙빙 실종설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뜨거운 사람들’ 코너에서는 판빙빙 실종설에 관한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의 갑작스런 실종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판빙빙은 지난 해에만 한화 약 400억 원의 수입을 올린 중화권의 유명스타다. 그렇게 엄청난 유명세를 누리던 그녀에게 지난 5월, 중국 CCTV의 전 진행자가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판빙빙은 탈세 의혹을 부인했으나 지난 7월부터 공식석상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그녀를 둘러싼 무수한 설들이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판빙빙이 베이징의 한 호텔에 감금되어 있다는 설과 함께 핀빙빙이 수갑을 찬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영화 리허설 장면에 판빙빙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의 한 매체는 판빙빙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는 설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평소에 판빙빙과 친분이 있던 성룡이 그녀의 미국 망명을 도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성룡은 이와 같은 사실을 즉각 부인했다.
판빙빙이 실종된 지 100일이 되던 날, 그녀의 집 앞에 있던 고가의 자동차들이 사라졌다. 또 판빙빙의 동생인 판청청이 공식 팬미팅 자리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판빙빙 실종설에 1998년, 중국 정치가와의 내연관계를 과시하던 인기 아나운서인 장웨이제의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처음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던 중국 CCTV 전 진행자가 판빙빙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판빙빙이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녀의 실종설이 과연 사실인지, 그녀의 행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