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판빙빙의 약혼남 리천은 판빙빙의 행적을 알고 있을까.
14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탈세 혐의 이후 사라진 중국 톱배우 판빙빙의 실종설을 다뤘다.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 판빙빙을 둘러싼 설을 다양하다.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호텔에 감금됐다는 감금설, 너무 참혹해서 돌아오지 못하고 향후 연예활동도 금지될 것이라는 설, 미국으로 정치 망명을 시도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특히 판빙빙 동생 판청청은 최근 팬미팅에서 두 차례 오열했고, 판빙빙에 대한 언급은 피했으나 모두가 판빙빙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는 발 언 등이 남아있다.
이상한 점은 판빙빙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면 직접 실종신고를 하고 나서야 하는데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보아 어디 있는지 알고 있고, 공개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다는데 무게가 실리는 중이라는 것이 이날 방송의 주장이다.
올 하반기에 판빙빙과 결혼을 약속한 약혼남 리천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리천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었고, 판빙빙의 실종과 함께 연락이 끊겨 함께 행방불명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리천은 최근 한 예능에 인사를 건네며 등장했고,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또 판빙빙과 나눠 낀 커플링이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판청청과 마찬가지로 판빙빙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5월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한 영화에 출연하며 이중 계약서를 작성, 총 100억원 가량의 탈세를 저질렀다고 주장, 폭로했다. 이후 판빙빙 측은 이것이 허위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지만 6월 세무조사 이후 판빙빙의 행방은 묘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