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정미칠적’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화제다.
정미칠적은 1907년에 체결된 불평등 조약인 한일신협약(정미7조약)에 찬성한 내각대신 7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내각총리대신 이완용을 비롯해 농부공상대신 송병준, 군부대신 이병무, 탁지부대신 고영희, 법무대신 조중응, 학부대신 이재곤, 내부대신 임선준으로 구성된 정미칠적은 모두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정미7조약은 대한제국 군대의 해산, 사법권·경찰권·관리임명권 등을 일본에 넘긴 것으로 사실상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대한제국은 이후 1910년에 체결한 한일병합조약에 의해 완전한 일본령이 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7 13: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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