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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힘겨워 하던 기상캐스터…알고 보니 모두 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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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날씨를 실감나게 전하려던 기상캐스터의 연기력에 이목이 모였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기상 전문 매체 웨더 채널 캐스터인 마이크 세이델(Mike Seidel, 61)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풍에 몸을 겨누기 힘든 듯 휘청거리며 겨우 중심을 잡고 있는 세이델의 모습이 담겼다.

세이델은 “가만히 서 있기조차 어렵다”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카메라 불이 켜진 상태임에도 생방송을 진행하기 어려워한다.

Twitter ‘gourdnibler’
Twitter ‘gourdnibler’

누가 보아도 두려움에 떨만한 상황. 그때 10대로 보이는 소년 둘이 세이델의 뒤편에 등장했다.

이들은 세이델과 같은 현장에 있는 게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매우 태연하게 걷고 있는 모습이다.

한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캡처해 SNS에 “캐스터 연기가 참 훌륭하다”며 비꼬았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캐스터의 과장된 연기를 보고 크게 웃었다는 등 웨더 채널이 ‘코미디’가 됐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Twitter ‘gourdnibler’
Twitter ‘gourdnibler’

심지어 가짜 뉴스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일자 웨더 채널이 해명에 나섰다.

웨더 채널 측은 “자세히 보면 행인들은 콘크리트 위를 걷고 있었고, 세이델은 젖은 잔디 위에서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델은 새벽 1시까지 방송이 이어져 몸이 많이 피로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웨더 채널의 해명에도 세이델이 무분별한 공포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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