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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종전 선언 의미도 모르는 미국발 뉴스, 옮겨 쓰는 자칭 보수 언론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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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美전문가들 "北종전선언 집착 속내는…주한미군 철수·핵우산 제거"
모 언론의 기사 제목이다.
기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북한이 남북 양국만으로도 종전 선언을 할 수 있는데도 미국 참여를 고집하는 이유는 주한미군 철수에 있다고 나온다.
결국 주한 미군 철수가 남한 쪽에 희망적이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는 북한이 평화를 위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그러나 1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1991년 남북 기본 합의서의 남북 상호 불가침에 따라 한반도 평화 체제는 남북만으로 해결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공장장은 브루스 베넷이라는 사람의 주장이 왜 미국을 포함해서 종전 선언을 해야 하는지 그 기본도 모르는 한심한 코멘트라고 비판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북한 군부에서 암살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던 사람이 바로 베넷이라며 그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베넷은 나이 어린 김정은 위원장 때문에 반란 모의가 있을 것이며 암살 가능성 주장도 했다. 중국이 특수부대를 북한에 보내서 핵시설을 장악한다는 주장도 했다.
북한의 핵폭탄 투하가 우려된다며 한국에 사드를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군사 안보 싱크탱크 연구원들의 무기 장사 도움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어준 공장장은 베넷의 주장이 옳았던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런 사람의 주장을 옮겨 쓰는 자칭 보수 언론들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브루스 베넷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라는 곳을 통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어준 공장장은 VOA가 냉전 시절에 만들어진 곳이라며 한반도 평화 체제가 진행되면서 상당히 짜증을 내고 있다는 내부자들의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VOA 내부에는 한국인들도 있다고 한다.

VOA에서는 그동안 북한 석탄 문제와 판문점 선언 번역 논란까지 흘러나왔던 곳으로 알려졌다.
김어준 공장장은 이렇게 신뢰할 수 없는 VOA를 통해 흘러나오는 소식을 자칭 보수 언론들이 다루고 미국발 뉴스로 만든 뒤에 포털로 띄우는 새로운 루트가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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