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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승리 앞둔 시리아 정부, 7년 만에 지방선거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09.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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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시리아 북서부를 제외한 반군 거점을 대부분 수복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7년 만에 지방선거를 치른다.
 
16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오전 시리아 정부 관할지역에서 지방선거가 시작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2시간이다.
 
지역 대표 총 1만8천478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4만 명이 입후보했다고 국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시리아·레바논 국경의 아사드 포스터 “승리의 시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 정부의 지방선거는 내전 초기 2011년 12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지역 대표에게는 재건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임자보다 더 큰 권한이 주어진다고 사나 통신은 설명했다.
 
현재 시리아 정부는 내전 이전 시리아 영토의 3분의 2가량을 통제한다.
 
러시아군을 등에 업은 아사드 정권은 북서부 이들립주(州)를 제외한 나머지 반군 지역을 대부분 수복했다.
 
북부와 북동부 등 영토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은 내전 초기 시리아군이 철수한 후 쿠르드 세력이 반(半)자치구역을 형성했으며, 미군 등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 부대가 배치됐다.
 

남동부 국경지역 아트탄프에도 미군이 주둔한다.
 
시리아 정부는 내전이 한창이던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대선과 총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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