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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논란 잠재울 최은영-주진형의 팩트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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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종부세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뜨거운 이미지가 2컷이 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과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 “주택공급 추가 확대, 위험하다”를 통해 “청년들은 방 한 칸에 살면서도 매달 50만 원씩 1년에 600만 원을 월세로 내고 있는데, 30억 원 부동산 가진 사람 종부세가 그것보다 적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박근혜 정부는 담뱃세 올려 6~7조 원 세금을 더 걷지 않았나. 문재인 정부가 이 심각한 자산 불평등 시대에 제대로 세금을 걷어 복지수요 등으로 흐르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도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와의 인터뷰 [손경제] 주진형 "정부는 보유세 인상 겁내... 일하는 척 할 뿐"을 통해 "종부세가 처음 시작된 게 2005년이고요. 노무현 정부 후기에 한 번 개편했죠. 그래 가지고 2008년엔가에 종부세로 걷은 돈이 한 2조 5000정도 됐어요. 이명박 정권이 들어오면서 그것이 반으로 깎였고, 그 다음에 지금 뭐 조금씩 올라서 1조 5000정도 됩니다. 액수로만 보더라도 지금 개편안이라고 나오는 그것들을 보면 몇 천억에서 끽해야 최대한 치면 1조 정도 는다는 거잖아요. (중략) 지금 현재 종부세로 우리나라에서 걷는 돈이 1조 5000정도 숫자가 그 근처긴 한데 그 돈의 한 70%는 기업한테 나옵니다. 70%빼고 나면 1조 5000에서 30%면 4500, 5000억이잖아요. 지금 5000억을 갖다 7000억으로 올릴 거냐 갖고 열심히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예요. 의미 없는 얘기입니다. 박근혜 정부 담뱃세 올려서 5조 원 늘었어요. 지금 종부세 갖고 대단하게 뭐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아무런 무의미한 얘기라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 메시지들을 희년함께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해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두장의 이미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짧고 간결하게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를 대변한다고 받아 들인 것이다.

희년함께는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과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희년운동)이 2010년 7월 13일 통합해 출범한 운동단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우면 결실을 맺기 어렵다.

두 사람이 던진 메시지는 종부세 논란과 관련해 과장된 주장들을 일축시키며 오히려 더 강력한 종부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있다.

배우 김의성도 페이스북을 통해 "종부세가 엄청나게 오른답니다. 18억짜리 1주택 보유자는 1년에 104만원이라는 살인적인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네요.
어떤분들은 자살직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집이 없는 저로서는 큰 다행입니다. 저는 그저 담배 한갑에 3318원, 하루 한갑, 1년에 121만원이라는 푼돈을 세금으로 낼 뿐이라서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종부세에 대해 호들갑을 떠는 매체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배우 김의성
배우 김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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