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부산 영도경찰서, 보이스피싱 조직 송금책 2명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16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돈을 넘겨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A(2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B(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대구 등지에서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5명으로부터 6888만원을 넘겨받아 이를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 뉴시스
경찰 로고 / 뉴시스

 
이들은 고액 알바 인터넷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촉한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 역할을 맡았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넘겨받아 이를 조직에 전달하면 대가로 피해금의 3~4% 상당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건네받은 피해금 1920만원을 총책에게 전달하지 않은 채 A씨는 920만원, B씨는 1000만원씩 나눠 가졌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자수하면서 920만원을 제출했고, B씨는 가로챈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