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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고릴라에게 생긴 일, 소년에게 다가간 그는 왜 사살되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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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소년이 고릴라의 우리에 빠져서 고릴라가 사살된 사건이 나왔다.
 
16일 MBC에서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동물원에서 한 소년이 고릴라 우리 안으로 떨어지는 ‘고릴라 사건’이 소개됐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물원에서 한 소년이 고릴라를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난간 밑으로 갔다가 4.5m으로 떨어졌다.
 
소년을 공격한 고릴라는 수컷 고릴라 하람비로 17살의 180kg의 거구 고릴라가 소년에게 다가가자 이에 사살을 당하고 소년은 무사히 구조 되는데 성공했지만 그 후 이 사건은 논란이 됐다.
 
그 이유는 고릴라의 우리에  아이가 빠졌을때 아이를 죽이지 않고 보호하는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동물원에서는 희귀종이었던 고릴라를 죽이기까지 한 것은 과잉반응이었다고 비난했다.
 
또 1986년 5살 소년이 떨어지자 17살의 200살의 잠보라는 수컷 고릴라는 아이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서 깰 때까지 기다리다가 사육사가 오자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996년 미국브룩필드 동물원의 8살 빈티주아 암컷 고릴라는 3살 아이를 구조대에게 조심스럽게 건네주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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