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남성용 경대의 감정가는 천 오백만원으로 나왔다.
16일 방송된 KBS 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첫 번째 의뢰품은 작은 함 같은 민속품 한 점이었다. 전문가는 “빗이나 화장품을 넣어두는 빗접, 얼굴을 비춰볼 수 있도록 거울을 붙인 경대도 있다”고 전했다. 안정될 수 있게 받침도 있었다.
붉은 주칠에 대해 전문가는 “옛날엔 고급, 주칠은 권위와 부의 상징”이라 말했고, 옻칠에 검게 만든 흑색 칠도장까지 더해 의뢰품도 고급 경대라 했다. 경첩부분도 꽃모양인 화형과 감잡이도 모서리마다 고춧잎모양 본떠서 만든 고춧잎 감잡이였다.
전문가는 “제작연대 약 200년 전”이라면서 휴대용 경대로 사용됐으며, 박물관에서 한 두벌 본 드물고 귀한 것이라 했다. 희소가치가 감정도 높을 것이라 했다.
보관상태도 거울을 제외한 전적으로 완벽하다 했고, 최종 감정가는 천 오백만원으로 낙찰됐다. 전문가는 “단층으로 얇고 사대부가에서 사랑방에 놓았던 남성용 경대”라면서 “만든 솜씨도 뛰어나고 장식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며 감정 이유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6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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