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추석 극장가에 복병이 나타났다 ··· 마동석X김영광 주연 ‘원더풀 고스트’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신작 ‘원더풀 고스트’를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원더풀 고스트’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통 남의 일에 관심이라곤 없는 유도 관장이 있다. 그의 이름은 장수다. 장수는 오직 홀로 키우는 딸에게만 관심이 있다. 그에 반해 언제나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 경찰 태진. 태진은 늘 남의 일에 발 벗고 나선다. 그러던 어느날, 태진은 인적이 드문 부둣가에서 수상한 낌새를 포착한다. 이 부둣가에서 장수와 태진은 처음 만나게 된다.

그런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그 후로도 계속 이어진다. 늦은 밤, 태진은 유흥업소 앞에서 남성들에게 끌려가는 한 여성을 목격한다. 태진은 남성들에게 끌려가던 여성이 버린 휴대폰에서 밀입국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한다. 같은 시간, 근처에 있던 장수는 오해로 인해 태진과 또 다시 재회한다. 재회한 장수와 태진은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그런데 이 자리에 뒤늦게 등장한 태진의 상관이 밀입국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빼돌리려다 일이 꼬여버린다.

태진은 다행히 정신을 차리긴 했으나 정신을 차린 순간, 병원에 실려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태진은 자신이 육체를 이탈한 영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함한다. 더 놀라운 것은 장수는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것. 이때부터 장수는 본의 아니게 자신에게만 보이는 태진과 추격전 아닌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