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A매치 브레이크로 휴식기를 가진 K리그1이 15일 재개되는 가운데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과 이동국(전북 현대 모터스)의 득점 경쟁이 눈길을 끈다.
문선민은 현재 11골로 국내선수 중 득점 1위(전체 5위)를 기록 중이고, 이동국은 10골(전체 6위)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는 포지션에도 차이가 존재하는데다, 걸어온 축구 인생이 완전히 다르다.
이동국은 각 연령대별 국가대표를 모두 거치며 ‘천재’ 수식어가 따라다녔고, 현재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반면 문선민은 모 스포츠브랜드의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서 살아남아 스웨덴에서 5시즌을 보내고 K리그로 돌아와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리그 득점왕 경쟁은 제리치(강원 FC)와 말컹(경남 FC)의 양강 구도로 좁혀진 상황이지만, 토종 득점 1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문선민과 이동국의 발 끝에 시선이 집중된다.
1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 수원의 경기에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5 10: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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