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마미손 정체는 매드클라운, 어김없는 가사실수…얻은건 고무장갑뿐?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쇼미더머니777(트리플 세븐)’ 마미손 정체는 사실상 매드클라운으로 확정됐다.

13일 매드클라운은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엄마, 나 어렸을 때 힘들게 키우느라 미국에서 이 알바 저 알바 하시면서 어깨가 안 좋아졌었지요. 어린 맘에 그런 엄마가 안쓰러워서 ‘설거지 대신 해주기’쿠폰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엄마한테 생신 선물로 드렸었던 거 기억나요? 정작 쿠폰 써야 할 때, 내가 맨날 ‘닌텐도 한 시간만 더 하고 할게’ 라면서 요리조리 피해갔었는데... 그게 참 엄마한테 미안했어.. 이제부터라도 효도하는 아들이 될게요”라며 “왜냐면 마미손 600장이 왔거든요...#600마미손 #이걸 왜 나에게”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무장갑 기업 ‘마미손’으로 받은 박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무장갑 박스가 한쪽벽에 가득 쌓여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방송에선 끝내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매드클라운이라고 밝힌 것과 다름없는 상황.

매드클라운은 현재 방송 중인 Mnet 예능 ‘Show Me The Money 777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하 ‘쇼미더머니 777’) 지원자 ‘마미손’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앞서 ‘마미손’은 분홍색 복면을 쓰고 등장했지만 독특한 톤과 복면 속 얼굴로 매드클라운으로 추정됐다. 

매드클라운은 과거 출연했던 ‘쇼미더머니’에서도 잦은 가사 실수로 탈락한 바 있다.

한편 매드클라운이 출연하는 ‘쇼미더머니 777’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