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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의혹 제기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와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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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돌아갔다.  
   
김씨는 경찰에 출석한 지 3시간30분 만인 이날 오후 5시26분께 경찰서 현관을 나오면서 “변호사 덕분에 수월하게 조사받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은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책임을 동반한다”며 “(이 지사가) 진술이 계속 바뀐다는 내용을 가져다 냈다. 그것만 보더라도 수사관이 정말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 애쓴다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피고발 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진술했고, 저희가 고소할 내용에 대해서는 고소할 때 진술하겠다고 해서 빨리 마쳤다”고 말했다. 
   

뉴시스
뉴시스

그는 “자료를 제출한 것은 없고, 의견서만 냈다”고 밝혔다. 

성남분당경찰서의 공정한 수사가 의심된다고 앞서 언급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수사로 그런 의혹은 해소가 됐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은 다음 주로 예정된 고소장 제출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56분께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기 성남분당경찰서에 도착해 “피고발사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 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은 참고인 신분으로서 이곳 분당경찰서에서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가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관할했던 경찰서이고,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조폭 운영회사, 이 지사와의 커넥션 등이 밝혀지기도 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등의 죄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에 있는 검찰청에 다음 주 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찰에 출석했다가 조사를 거부한 후 50여 분 만에 떠나면서 “9월10일을 넘기지 않고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달 6일 자신의 SNS에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9월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간다”고 한 뒤, 12일 강용석 변호사가 성남분당경찰서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반적인 관련 의혹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수사 방향이나 향후 추가 소환 계획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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