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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강렬했던 첫만남…끝을 예감하게 된 두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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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4년 10월 개봉한 드라마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재개봉을 알린 바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이름이 뭐야?”

“조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츠네오는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보고 싶었어”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었다던 조제. 

그런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되는데...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틸 이미지

한편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나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뻔한 가식덩어리었다. 왜 이런 소재의 사랑은 영원해야한다고 생각했을까” “마지막에 츠네오가 조제를 떠난 건 결코 그의 사랑이 동정이 아니였음을 보여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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