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눈을 찢는 행위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칠레의 샤를레스 아랑기스가 SNS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지난 13일 아랑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따봉’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 눈이 작아서 친구들이 날 중국인(chino)이라 불렀다. 그래서 내 동료들이 ‘눈을 떠라’고 했을 때 웃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해가 있다고 들었다. 내가 방문한 나라에 대해 나쁜 의도가 있던 건 아니다. 농담일 뿐이었고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드린다. 누구도 기분나쁘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명’이 아닌 ‘사과’를 원했던 국내 팬들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4 16: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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