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 배우 김부선씨가 법률대리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지난 13일 강 변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부선씨의 변호인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14일 (김부선씨와) 같이 출석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NextLaw)는 12일 성남분당경찰서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찰에 출석했다가 50여 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후 떠나면서 “9월 10일을 넘기지 않고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달 6일 자신의 SNS에 “아직 변호사 선임을 못했고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9월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간다. 경찰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힌 뒤 경찰 관계자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피고발인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지금까지 제기된 내용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4 12: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