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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글로벌 오디션 개최 예정…팬들은 “피드백 달라” 목소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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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3일 온라인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방탄소년단(BTS)과 ‘우익 인사’ 아키모토 야스시의 협업 논란을 뒤로 하고 소속사가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 공고를 게재했다.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 포스터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 포스터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LA와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13일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토, 20일 미국 뉴욕을 거쳐 11월 4일 홍콩까지 총 6개 도시서 개최된다.

1998년 이후 출생 남성 한정으로 보컬, 랩, 댄스, 연기, 모델 등 5개 분야서 지원을 받는 이번 오디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13일 오전 방탄소년단의 새 일본 싱글 수록곡 ‘Bird’의 작사에 아키모토 야스시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우익 성향과 여성혐오 논란이 각 커뮤니티서 재조명된 상황.

게다가 방시혁 대표이사가 평소 일본 문화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까지 발굴되며 비난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내놓은 성명서 / 트위터 ARMY UNNIE(@UnnieARMY) 출처
방탄소년단 팬들이 내놓은 성명서 / 트위터 ARMY UNNIE(@UnnieARMY) 출처

이에 팬들은 소속사에 끊임없는 피드백을 요청하고, 커뮤니티와 트위터로 해외 팬들에게도 관련 소식을 알리며 사태의 심각성을 퍼뜨리고 있다.

방시혁 대표이사가 작업을 의뢰했음에도 일본 현지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아키모토의 세계관이 맘에 들어 작업을 의뢰했다는 식의 언론 보도까지 있었다.

하지만 만 하루가 지나도록 소속사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오디션 개최를 강행하는 모습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방탄소년단(BTS) 공식 팬카페 캡처
방탄소년단(BTS) 공식 팬카페 캡처

오디션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는 “아예 방탄은 버리기로 작정한거냐”, “덕질은 본인만 하세요” 등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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