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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김숙, “과거 심각한 게임중독, 라디오 생방송 펑크 내기도”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9.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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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김숙이 게임에 중독됐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김숙은 “게임 중독이 2년 정도 갔다. 하루 종일 게임 3~4개를 돌려가면서 하는거다. 송은이 씨가 ‘쟤 병원 데려야겠다’ 생각했다더라”면서 “날짜가 며칠이 가는지 모른다. 정신 차려보면 하루 반 정도가 지나있었다”고 말했다.

게임중독으로 인해 아찔했던 경험 역시 있었다. 김숙은 “라디오 생방송을 한 번 펑크낸 적도 있다. 오전 10시 라디오 생방이었는데, 일어나니까 10시 30분이었다”며 “눈을 떴는데 공기가 이상했다. 핸드폰을 봤는데 꺼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김숙이 게임에 중독된 이유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경력 24년 중에 20년은 쉬었다고 보면 된다. 다 나를 괄시했다. 자르고 무시하고. 누가 선물을 가져와도 ‘우리 숙이 씨 있는지 몰랐네’ 이러더라”고 섭섭했던 일화도 전했다.

‘게임중독’을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어느 날, 지나가면서 건물에 내 얼굴이 비쳤는데 좀비같더라. 눈빛도 나빠져있고, 몸도 안 좋아져있고. 내 모습이랑 집을 둘러보니 엉망진창이었다”고 각성의 계기를 전했다.

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지난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숙은 2017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S2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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