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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황민, 술 때문에 잦은 마찰 결국…“칼치기 영상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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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박해미가 남편 황민과 술문제로 잦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가족 때문에 구설에 오른 스타들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 운전을 집중 조명했다.

박해미와 남편 황민은 평소 술 때문에 많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패널은 “박해미가 남편에게 평소에도 ‘술 그만 마셔라. 이렇게 마시지 말아라’고 잔소리와 조언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박해미가 남편에게 술마시면 꼭 대리운전을 하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남편이 대리운전을 부르면 확인 문자는 박해미에게 올 정도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이후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박해미는 남편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박해미는 “화가 난 상태여서 만나지도 않았고 가면 좋은 말이 안 나올 것 같다”며 남편의 칼치기 운전 영상을 보고 분노했다는 말도 남겼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민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특히 숨진 배우 중 한 명은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대학생 인턴이었으며, 다른 한 명은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 유대성 씨로 확인돼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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