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감염자 입국을 막는 최후 방어선인 인천공항에는 검역원 부족이 심각하다.
인천공항은 메르스 방역의 최전선이자 최후 방어선이다.그런데 이용객은 급증했지만 방역을 맡은 검역관 인력은 최소 필수 규모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
올해 기준 인천공항 검역원은 156명으로 메르스가 발발했던 3년 전보다 60명 늘었지만, 검역원에 자체 산정한 최소 필요인력에도 크게 못미친다.
올초 개항한 제2 여객터미널에 검역원 44명이 배치되면서 40명 안팎의 검역원이 8시간 동안 108개에 이르는 인천공항 게이트 전체를 감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검역관의 집중력 저하는 방역망에 뚫린 구멍이나 다름 없다.
방역 실효성을 높이려면 검역 인력 보강과 검역소 추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4 00: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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