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연예계 대표 애처가이자 사랑꾼으로 소문난 ★…최수종-션-지성

(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연예계 대표 ‘아내 바보’로 꼽히는 스타들이 있다.

결혼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모든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들을 소개한다.

최수종, 션, 지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디에서든 아내와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그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최수종♥하희라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인 최수종은 지난 1987년 KBS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드라마 ‘서울뚝배기’, ‘행복어사전’, ‘도시인’, ‘질투’, ‘첫사랑’으로 연이은 히트를 치고 당시 청춘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다가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KBS ‘태조 왕건’에서 왕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안방 극장을 다시 한 번 휩쓸어 버린다. 

이렇듯 거침없는 연기행보를 이어나가던 최수종은 1990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너에게로 또다시’,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하희라와 연달아 호흡을 맞추면서 하희라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오랫동안 공공연한 소문으로 떠돌았고 1993년 드디어 결혼에 골인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있다.

소문난 애처가인 최수종은 지금까지도 기념일은 절대 잊지 않고 기념일마다 아내에게 언제나 다른 이벤트를 해준다고 알려졌다.

최수종은 과거 예능에 출연해 아내에게 잘하는 이유 중 하나가 4번이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도 하희라와 자녀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션♥정혜영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션은 지난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현진영의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션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지누션으로 활동 당시 양현석 대표에게 생일 초대를 받고 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정혜영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혜영을 보자마자 ‘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있다.

또한 션은 결혼 전, YG와 M보트의 콘서트 도중 정혜영에게 깜짝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한지 14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아내와 만난 날짜를 항상 정확히 기억해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어 부부가 함께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성♥이보영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지성은 지난 1996년 포지션 뮤직비디오 ‘너에게’로 데뷔했다. 

첫 출연 작품인 드라마 ‘카이스트’ 출연 당시만 해도 본명인 곽태근을 사용했으나 매니저의 제안으로 예명을 사용하게 됐다.

데뷔 이후 드라마 ‘맛있는 청혼’, ‘결혼의 법칙’, ‘화려한 시절’, ‘올인’, ‘애정의 조건’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갔다.

꾸준한 활동 중 2004년 방영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지금의 아내 이보영을 만나 6년 간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보영이 연예인인 지성을 남자친구로 받아들이기에 부담스러움을 느껴 고백을 재차 거절한 것.

그러나 지성은 포기하지 않고 이보영에게 끈질힌 구애를 펼쳤으며 결국 그녀를 위해 연기자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는 일화는 굉장히 유명하다. 

이렇듯 험난하고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지성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가면 가족을 위해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사전 답사를 한다”며 “육아도 자신있다”고 답해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남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