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을사오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사오적이란 조선 말기 일제의 조선 침략과정에서 일제가 1905년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조약에 찬성해 서명한 5인을 가리킨다.
이 인물로는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이 있다.
을사늑약은 외교권 포기, 통감부설치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대외적 주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는 조항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독기구인 통감부가 설치돼 주권국가의 본질을 기본적으로 훼손하는 셈이다.
결국 이는 실질적으로 국가의 주권을 상실하는 의미를 갖는 조약이었다.
그 결과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사설이 국민들을 크게 통분시켰고 애국심에 불을 붙여 이후 의병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다.
이 조약의 명칭은 일본이 보호조약이라는 미명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보호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을사조약 체결 과정의 강압성을 비판하는 뜻으로 ‘을사늑약’이라고 일컫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3 11: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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