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박찬일 셰프가 강연을 했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OtvN‘어쩌다 어른’에서는 3년 동안 70여 명의 강연자, 약 3만 명의 청중들과 함께 평소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던 인문학 지식을 다양하고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전해왔다.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헤 자신의 인생을 만드는 ‘개척자 시리즈’ 세번째 시간으로 박찬일 세프가 강연을 했다.
글 쓰는 주방장으로 통하는 박찬일 셰프는 ‘어른의 맛’이라는 주제로 바쁜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 음식의 미학을 들려줬다.
박찬일 셰프는 “파스타의 매력에 빠져 전세금 1천 700만 원만 들고 시칠리아 섬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인이 흔치 않던 낯선 땅에서 현지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 63Kg까지 살이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양냉면에 대한 얘기와 오랫동안 노포식당을 운영해 온 분들인 진정한 요리 장인 평양냉면 전문점 김지억 지배인과 소갈비 전문점의 박중규 주방장을 소개했다.
박찬일 셰프는 “40년 동안 일을 하고 맛있는 김밥을 만드는 분들이 있다. 1000원, 1500원짜리 김밥을 만들면 찬모라고 하고 2만원짜리 음식을 만들면 셰프라고 한다. 이것부터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