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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체질량지수(BMI), 비만도 측정 기준이 될 수 없다? 허리 둘레도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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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이제 뱃살을 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보기 싫은 모습보다도 우리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뱃살 안에 내장지방에 염증을 일으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게 한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뱃살의 위험성은 어디까지일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뱃살을 알아보는데 참고하는 비만도 측정 기준인 ‘체질량 지수(BMI)’ 값이 무용론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BMI가 정상 수준이라도 복부 비만이 올 수 있으며 실제 복부 비만이 없는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배 높다고 한다.
12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그동안 잘못 알려진 BMI 상식과 뱃살의 위험성을 알아봤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비만 지수 40에 생리 불순, 당뇨 초기가 오고 있는 이 씨는 비만에 의한 염증에서부터 비롯됐다. 전문가는 비만 지수 35가 넘으면 수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한다. 이 씨는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오 씨는 식당 운영을 하다 보니 제때 식사하기가 어렵다. 폭식과 탄산음료로 해결하다 보니 복부 비만이 왔다. 오 씨는 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의 위험성까지 안고 있었다.
신 씨는 잘못된 다이어트로 요요현상을 겪으며 건강 악화가 진행됐다. 무엇이든지 먹어 치우는 습관도 없애지 못했다. 자존감이 없어지고 있다는 신 씨.
신 씨는 중성지방 수치가 심각했다. 역시나 폭식과 잘못된 운동 습관이 문제였다.
복부 비만은 치매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 감량으로 볼 수 없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뱃살이 많이 나온 김 씨의 신체를 살펴보자. 180cm, 11.4.2kg. BMI는 34.9. 
반면 근육이 많은 신 씨는 178cm, 96.4kg. BMI는 30.4.
놀랍게도 두 사람 모두 비만이다. BMI만으로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는 BMI뿐만 아니라 허리 둘레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성인 남자 기준 허리 둘레가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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