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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효민, 2년 6개월만의 솔로 컴백…“압박감 버리고 편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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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효민이 2년 6개월 만의 솔로 컴백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효민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망고(Man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효민은 ‘나이스 바디(Nice Body)’를 타이틀로 한 앨범 ‘메이크 업(Make Up)’과 2집 미니 앨범 ‘스케치(Sketch)’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와 자작곡을 포함, 여러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차세대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디지털 싱글앨범 ‘망고’는 다방면에서 이전에 발매한 앨범과 차별화를 이뤘다. 우선 홀로서기 후 첫 번째 앨범이라는 점, 진정한 ‘효민다움’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컬러’를 통한 표현법이다. 

컴백에 앞서 걱정이 컸다고 말한 효민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압박감을 버리고 편하게 준비했다. 이전 앨범, 티아라(T-ARA)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좀 더 쉽게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그렇게 하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이 좀 더 수월했고 쇼케이스 전날이나 컴백 전날에는 잠을 잘 못 잤는데 이번에는 잠도 푹 잤다”고 밝혔다.

효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효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원래 동작이나 동선 등 무대를 꾸미는 데 있어 크게 개입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대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많이 고민했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효민은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점점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대해 효민은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서 생각이 많아져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며 “벌써 10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도 이런 자리가 긴장되는 걸 보면 여전히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효민의 새 디지털 싱글앨범 ‘망고(MANGO)’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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