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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픽] ‘프로듀스48’ 최종회, 꿈을 향한 소녀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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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스48’이 종영한지도 12일이 지났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되던 ‘프로듀스48’의 자리는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 대신하고 있다.

시작 전부터 말도 많았고 논란도 많았던 ‘프로듀스48’이다. 뚜껑을 연 ‘프로듀스48’은 ‘천사의 편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논란된 장면이 없었다.

‘프로듀스48’ 연습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프로듀스48’ 연습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1’과 ‘프로듀스101 시즌2’보다 화제성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듀스48’에서는 한일 연습생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눈물을 볼 수 있었다.

‘프로듀스48’에서는 한일 연습생들의 관계성이 강조됐다. 언어가 서툰 연습생들도 방송 말미에는 간단한 회화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후반부터 화제를 모았던 강혜원과 사토 미나미의 관계성은 물론, 최종회까지 이채연을 찾았던 미야와키 사쿠라의 모습도 돋보였다.

Mnet ‘프로듀스48’
Mnet ‘프로듀스48’
Mnet ‘프로듀스48’
Mnet ‘프로듀스48’

이번 시즌의 경연곡들은 고음이 강조된 곡들이 많았다. 야부키 나코가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한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 타케우치 미유가 고음에 욕심낸 ‘앞으로 잘 부탁해’ 등이 유독 눈에 띄었다.

‘피카부’ 무대에서 음이탈 실수를 한 장규리는 이후 마음고생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연습생들은 보라와의 고민 상담에서도 눈물을 보였다. 악플이 아닌 팬들의 응원 메시지에 대한 감동의 눈물이었다.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최종회에서는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눈물을 흘렸다.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프로듀스48’의 최종회 역시 연습생들의 사전 미팅 영상과 어린 시절 사진들이 공개됐다.

또한 연습생들은 100일 전인 4월 첫 합숙 당시 ‘100일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냈고, 해당 편지는 100일 후 다시 연습생들에게 돌아왔다.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편지를 읽은 연습생들은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힘든 일, 기쁜 일 모두 추억으로 기억됐을 터다.

마지막의 하이라이트는 연습생 20인이 오른 ‘꿈을 꾸는 동안 (夢を見ている間)’ 생방송 무대였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하고 이기, 용배가 작곡한 이 곡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에 1초가 아깝도록 연습하며 하나의 꿈을 꾸며 달려왔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내용의 팝 발라드 곡이다.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소녀’와 ‘꿈’. ‘프로듀스48’을 표현하는 두 가지 중요 키워드다.

특히 ‘자꾸 멀어지는 이 길이 너무 두려워’, ‘때로는 힘들고 지친다 해도 너를 위해 또 돌아가지 않아’, ‘꿈을 꾸는 동안 어디든지 생각만으로 닿을 수 있어’, ‘지금껏 걸어온 모든 시간을 걸겠어’, ‘때로는 외롭고 주저앉아도 결국에는 포기하지 않았어’, ‘함께라서 고마웠어’, ‘마지막 인사를 하지만 기다릴게 우리 빛이 돼 꼭 다시 만나’, ‘함께 하는 우리의 걸음 절대 멈추지는 않을 거야’, ‘함께라서 행복했어’ 등으로 표현된 가사는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냈다.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롯한 일부 연습생들 역시 ‘꿈을 꾸는 동안’을 부르며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투표를 거쳐 아이즈원으로 발탁된 연습생은 총 12명이다.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보다도 순위 변동이 컸던 ‘프로듀스48’이었기에 마지막까지 순위를 예측할 수 없었다.

11등 김민주, 7등 권은비, 5등 안유진, 4등 최예나, 마지막으로 12등 이채연까지. 유독 크게 눈물을 흘린 연습생들이다.

‘프로듀스48’은 마지막까지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아이즈원으로 데뷔하는 연습생들도, 아쉽게 떨어진 연습생들도 각자의 꿈을 향해 계속해서 달리다 보면 원하는 바를 결국에는 이루리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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