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co₂) 누출사고로 치료를 받던 직원이 사망했다.
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측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김 모(53) 씨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이번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달 초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인해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금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김씨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A(26) 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사망 1명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개 배관에 달린 밸브 부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돼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2 15: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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