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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별거가 별거냐 시즌3’ 배기성♥︎이은비 부부, “아내 이은비 끝까지 구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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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캔 배기성이 띠동갑 아내 이은비를 끝까지 구속하겠다며 농담했다.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E채널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원-이현주, 임성민-마이클엉거, 김나니-정석순, 배기성-이은비 부부, MC 박수홍, 박지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는 시즌3까지 방송되면서 부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별거를 통해 출연진은 매일 곁에 있어 너무 편하게만 대했던 부부 사이를 다시 생각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날 배기성은 작년 12월에 결혼하고 1년이 안된 새내기 부부라며 아내 이은비를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은비-배기성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은비-배기성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그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부부가 나와서 도대체 무엇을 보여줘야하는지 사실적인걸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인데 재밌는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줘야하는게 또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남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아내에게 눌려사는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한 남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가 죽을 때까지 반항을...”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원없이 한 번 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아내 이은비를 끝까지 구속을 해볼까 한다. 정말 재밌게”라며 끝까지 농담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박지윤은 “매 시즌마다 욕받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배기성이다.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박지윤-박수홍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박지윤-박수홍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는 “우리 남편은 천성이 예능인이다. 각각의 사람들이 색이 있듯이 다른 분들도 신혼이시면 저희를 보고 공감할 것이다. 예쁘게 봐주길”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기성은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사실 혼자 산지가 20년 됐고, 이후 결혼을 했다. 아내는 부모님하고 살다가 결혼하면서 따로 나와서 사는 것이다. 또 두사람이 함께 결혼생활을 해보니 서로 가치관이나 주장이 강하다. 아내가 얘기한 것처럼 난 보라색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내는 빨간색이 좋을 거 같은데, 부딪히는 부분도 있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가정도 이렇지’라는 공감하는 시간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은비는 남편 배기성을 위해 “개인적으로 김태원 아내 현주언니를 보면서 출산장려 프로그램같다고 생각했다. 존경스럽다. 우리 부부도 진지하게 계획하고 있고, 긍정적인 면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솔하게 밝혔다.

이은비-배기성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은비-배기성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어 “남편 배기성 신곡 ‘원츄’도 기대해주세요”라며 남편의 신곡 홍보도 잊지 않으며 내조의 여왕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3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태원-이현주 부부와 ‘별거가 별거냐’ 시즌 사상 최고 국제부부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국악인과 무용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자랑하는 김나니-정석순 부부가 출연한다. 또 전생에 나라를 구해 미모의 띠동갑 아내를 만나 큰 화제를 낳은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는 오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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