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이 이르면 13일 정도에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은 오늘까지는 진행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르면 내일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북특사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방북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초 판문점에서 의전·경호·통신·보도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는 한 달 전부터 의전·의제·통신·경호·보도 분과를 나눠 매주 한 차례씩 실무회담을 진행했었다.
이번에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경우 한 차례 회의에서 필요한 모든 사안을 협의키로 했다.
하지만 북한이 내부적으로 정권수립일(9·9절) 행사를 9~11일까지 2박3일간 이어가면서 실무회담 날짜를 합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2 12: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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