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구형’ 윤서인, SNS에 재판 후기 남겨…강용석 “윤서인 무죄 확신”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웹툰작가 윤서인이 징역 1년을 구형받은 뒤 SNS에 후기를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무죄라는 논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만평 때문에 만화가가 감옥에 간 경우는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다”고 시작한 글에서 윤서인 자신은 잘못되지 않았으며, 선고에서 무죄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윤서인을 지지하는 글을 작성했다.

윤서인의 게시글에 댓글로 ‘무죄를 확신한다’는 댓글을 작성한 강용석 변호사는 ‘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으로 기소하면서 징역형을 구형하는 건 현 정권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며 비판했다.

두 사람의 반응과는 달리 대중의 시선은 냉담할 뿐이다.

윤서인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정식으로 재판받고 판결해주는 것만 해도 다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윤서인의 적은 윤서인”, “자기 말대로 민주주의가 살아있는데 무죄를 언급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