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동부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강타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시간대 기상예보팀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 클 것으로 예고했다.
미시간대 공과대학의 세스 기키마 교수는 플로렌스가 예상 진로보다 더 북쪽으로 움직이거나 오래 머물 경우, 홍수 등으로 정전 피해지역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예측은 미 국립기상청의 허리케인 진로와 풍속 등에 관한 예보를 기초로 계산한 것이다.
전력회사 듀크 에너지 대변인 측은 “통상 전력 회사가 정전 사태를 예보하지는 않는다”며 “이 정도 위력의 허리케인의 경우, 광범위한 정전 피해가 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듀크사는 플로리다와 중서부지역에서 2000명의 인원을 이곳으로 차출해서 남 북 캐롤라이나주에 4600명의 특별 보수반을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회사는 캐롤라이나주에 약 400만 세대의 고객들캐롤라이나주에 약 400만 세대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정부 측은 해안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동반할 홍수로 인해 지하수 우물이 침수될 경우, 식수로 부적합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