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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대통령의 표적이 된 사람들’ 국정원 불법 사찰당한 이원영 교수, “사찰하던 경찰이 꾸벅 인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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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대통령의 표적이 된 사람들’을 방송했다.
취재진은 영포빌딩 문건 중 일부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현안 참고 자료를 보면 2010년 경찰정보국이 작성했다.
문건에는 좌파, 반정부 지식인들을 상대로 연구비를 지원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좌파 세력 실체에 맞는 대응 방안이 절실하고 보조금 지원 실태를 재점검하여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그 외에 대학 교수와 각종 연구 종사자들의 연구자금을 적극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이원영 수원대 교수가 실제 피해자였다. 이 교수는 4대강이 거론될 때부터 무리한 토목 사업에 반대했었다.
이 교수는 4대강 사업 반대 집회에서 의무경찰들과 형사들이 자신을 보고 꾸벅 인사를 했다고 한다. 그들은 종로경찰서 정무과에 있다고 소개하더니 아래처럼 말했다고 한다.
“교수님은 절 모르시겠지만 전 교수님을 잘 압니다”
이 교수는 그제야 경찰이 나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윤순진 서울대 교수는 국정원에서 대놓고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사실상 협박으로 들렸다고 한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대놓고 연구 기회를 박탈당하기도 했다.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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