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이 해외 전문기관 카메라 성능 평가에서 역대 2번째 좋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화웨이가 3월 발표한 P20프로였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기관인 DxO마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종합 평균 점수 103점을 받아 HTC U12 +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갤럭시S9플러스(99점)보다 오른 점수지만 1위인 화웨이 P20프로(109점)와는 격차가 났다.
DxO마크는 “갤럭시노트9의 듀얼 카메라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며 “좋은 자동초점·추적 성능, 효율적인 이미지 안정화, 줌 성능 향상, 보케 효과 등에서 갤럭시S9플러스에 비해 향상됐다”고 평했다.
색상이 선명하고 디테일 유지와 노이즈 감소가 균형을 유지하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저조도 환경에서의 디테일 부족, 때때로 발생하는 부정확한 노출, 뒤틀림·잔상·선명도 손실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DxO마크는 화웨이 P20프로에 대해서는 “1세대 혹은 2세대를 건너뛴 카메라 성능을 보여준다”며 “트리플 카메라는 최근 모바일 카메라에서 있었던 가장 큰 혁신이며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