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가요무대’에서 ‘여름날의 추억’ 편을 방송했다.
10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김세환·배일호·반가희·양하영·인치엘로·하춘화·최진희 등이 해남 아가씨(하사와 병장), 연포 아가씨(하춘화), 능금빛 순정(배호), 무인도(김추자), 가난한 마음(양희은), 단둘이 가봤으면(최무룡), 호반에서 만난 사람(최양숙), 9월의 노래(패티김)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 밖에도 윤항기·이수진·김세환&양하영·조정민·박강수·안다성·현숙·진해성·신미래·김수찬 등이 출연해 바닷가의 추억(키보이스), 황포돛대(이미자),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딱따구리 앙상블), 소낙비(이연실), 하얀 조가비(박인희), 바닷가에서(안다성), 아메리카 차이나타운(백설희), 인도의 향불(현인), 홍콩 아가씨(금사향), 아리조나 카우보이(명국환) 등을 불러 구성을 꽉 채웠다.
신미래는 금사향의 ‘홍콩 아가씨’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열창해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레드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신미래는 그야말로 ‘홍콩에서 온 아가씨’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 1954년도 노래인 ‘홍콩 아가씨’를 부른 신미래는 1990년생 올해 29세로, 녹록치 않은 실력을 통해 그 옛 감성을 잘 표현하면서 떠오르는 ‘트로트 요정’임을 입증했다.
KBS1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